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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홀딩스(HRYU), 나스닥 상장 기념 타종식 성료
한류홀딩스(HRYU), 나스닥 상장 기념 타종식 성료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0.27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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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글로벌 기술 접목한 플랫폼 서비스할 것”
한류홀딩스(HRYU)가 26일(현지 기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나스닥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를 진행했다.
한류홀딩스(HRYU)가 26일(현지 기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나스닥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를 진행했다.

 

한류홀딩스(HRYU)가 상장 기념 타종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나스닥 입성을 알렸다.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는 26일(미국 현지 기준) 미국 나스닥 본부가 있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나스닥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1일(미국 현지 기준) ‘HRYU’ 티커(Ticker)로 나스닥 캐피탈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행사는 나스닥 본부의 초청으로 개최됐다. 한류홀딩스에서는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내외 미디어, IB 관계자는 물론 이지스캐피탈(Aegis Capital)의 로버트에이드(Robert J. Eide) 회장과 뉴욕 투자자문 기업 Dominari Securities의 케일 울(Kyle M. Wool) 대표, 최현승 문화체육부 국장 겸 홍보관 등이 귀빈으로 자리했다. 해당 행사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통해 24시간 방송됐고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벨 세레머니는 한류홀딩스 강창혁 대표와 투자회사 제이콥에셋 송석규 회장이 맡았다. 한국 기업 상장이라는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회사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를 대표하는 자사의 상장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꽃을 뿌리는 세레머니를 비롯해 북 연주 등을 나스닥 측에서 마련했다”며 “이어진 오프닝 벨 퍼포먼스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나스닥 부회장 밥 맥쿠이(Bob McCooey)는 “오늘은 'HRYU'라는 티커로 나스닥에 상장한 '한류홀딩스'를 맞이하게 되어 설레는 날”이라며 “나스닥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 한류홀딩스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한류홀딩스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여러분들의 열정을 증명하는 나스닥 오프닝 벨을 공유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나스닥 상장은 지난 2021년 쿠팡 상장 이후 오랜만에 이어진 소식이다.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서도 첫 나스닥 진입에 성공해 쾌거를 달성했다.

한류홀딩스는 상장 공모 자금을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서비스 개발, 이벤트 마케팅 주최, AI 기술 데이터 강화 등 각종 인프라 투자에 빠르게 활용하고 있다. 회사의 기술력 강화에 대한 투자는 실적 상승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한류홀딩스 공모청약에서 제이콥에셋(회장 송석규)과 에드뷰(회장 한경념)가 참여한 바 있다.

한류홀딩스가 운영하고 있는 팬투(FANTOO)는 팬클럽, 채팅, 투표 이벤트 등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다. 나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비전으로 제시해온 사업모델(BM)을 본격 가동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종식에 참석한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K-컬처 흥행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 흐름의 중심에는 한류가 있다”며 “자사는 팬투를 통해 수백만명의 사용자를 한류 콘텐츠와 선도적인 기술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AI 기술력을 갖춘 솔트룩스와 손잡고 팬투에 적용될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현재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미국 의류 브랜드 파파야(Papaya) 등과 협력하는 등 다수의 수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목표를 이뤘고 향후 K-컬처를 소비하는 중심이 팬투가 되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팬투는 AI 등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한류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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