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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동해안엔 비 소식도
주말,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동해안엔 비 소식도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0.2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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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해 강풍…만조에 해안가 침수 '주의'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겠다. 주중부터 내리던 비가 강원 영동에서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겠다. 서해와 동해 해상에는 강풍에 의해 풍랑 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에는 날씨가 점차 맑아지겠다. 해가 뜬 뒤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등 동쪽 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겠다. 강원 영동에는 낮 12시~오후 6시에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기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서해 남부 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시속 35~60㎞의 강풍이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28일)과 비슷하겠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주말 동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고, 28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29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한 시기로 진입한다. 해수면 높이가 높아서 만조 시 남해안과 제주 해안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대체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29일 밤에 세종·충북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지현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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