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9:15 (일)
 실시간뉴스
기능에 감성까지 더했다...인기몰이 '캠핑템'
기능에 감성까지 더했다...인기몰이 '캠핑템'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0.28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세코 '하이브리드 히터'.
파세코 '하이브리드 히터'.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기능성에 감성까지 더한 '캠핑템'이 인기다.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부쩍 증가한 '캠핑족'을 잡기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7조원(2021년 국내 캠핑산업 규모 약 6조3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조사에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700만여명에 달한다.

28일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 따르면 이달 1일~18일 캠핑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늘었다. 구체적으로 △캠핑매트 72% △BBQ체어·간이의자 34% △가스그릴 185% 등이다. G마켓에서도 모핑·캠핑침구 매출이 156% 증가했다.

파세코는 아날로그 감성에 안전까지 신경쓴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CAMP-8000)를 선보였다.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는 외관은 아날로그 감성이지만 내부는 팬히터의 구조다. 상판을 이용해 요리하는 캠핑 난로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팬히터 장점인 안전성을 높였다. 99.9% 완전 연소 방식으로 쾌적하며 △충격감지 △과열 방지 △점화 제어 등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고압 방전 점화 방식을 적용해 점화가 빠르다. ‘퀵스타트 모드’ 적용시 영하 5도 기준 3분 만에 점화할 수 있다. 점화시 480W, 작동시 27W 수준으로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색상은 아이보리·매트블랙 등이다.

귀뚜라미는 우주 공학과 신소재 난방 기술을 결합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선보였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열 전도력이 높은 은(Ag) 소재 초미립자 와이어를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단위로 설계한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면상 발열 기술은 기존 열선 방식과 달리 단선과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화재 위험을 줄여준다.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한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했다. 오랜 시간 매트를 사용해 발열체가 일부 손상되더라도 정상적으로 발열을 유지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늦가을부터 겨울철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에게 따뜻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써모스는 쌀쌀한 야외에서도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는 '등산용 푸드컨테이너'를 리뉴얼 출시했다. 등산용 푸드컨테이너는 전용 보온백을 포함한 등산 전용 도시락으로 △접이식스푼 △사이드 용기&뚜껑 △보온백 등으로 구성했다.

마개에 부착된 패킹은 음식이 새지 않게 도와주고 뜨거운 음식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발생하는 감압 현상을 완화한다. 데이브레이크 색상을 적용했다. 등상용 보온병인 '등산용 보틀 시즌2' 데이브레이크 색상과 도시락&보틀 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대용량 더블컵 보온병(1400㎖·1650㎖·2000㎖ 등)도 선보였다. 버튼을 누르면 뚜껑 전체가 완전히 열리는 원터치 구조다. 탈·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도 달려 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