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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관광객 3개월 연속 100만명 돌파 ... 코로나 이전 75% 회복
外人 관광객 3개월 연속 100만명 돌파 ... 코로나 이전 75% 회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3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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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복문화주간' 동안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023.10.16
2023 한복문화주간' 동안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023.10.16

올해 7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매달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방한 시장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9월 방한객 수는 109만80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만7638명) 대비 225.2%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월의 75% 수준으로 월별로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9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6만4000명)이었다. 춘절(중국의 추석) 연휴 수요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방한객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25만명), 미국(9만7000명), 대만(9만2000명), 베트남(3만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19년 9월 대비 99.6%로 큰 회복을 보였는데 이는 2019년에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대만(9만2411명)과 홍콩(3만424명)이었다. 각각 4678%, 3373% 증가했다. 

이밖에 권역별로 보면 구미주(24만5000명), 동남아(15만3000명)는 각각 전년 대비 158%, 203% 늘었다.
 
한편 9월 국민 해외관광객 수는 202만명으로 2019년 동월의 98% 수준으로 회복했다. 누적객 수는 1620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3% 수준까지 회복률을 기록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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