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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 - 거장 "신중현, 윤복희, 송창식의 무대"
EBS 《스페이스 공감》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 - 거장 "신중현, 윤복희, 송창식의 무대"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0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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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아카이브 영상 한가득!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뮤지션까지. 록, 팝, 재즈, 클래식, 힙합,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 2004년 개관 이래 음악성과 실험성의 측면에서 독보적인 공연과 방송을 지속해 온 《스페이스 공감》의 곳간에는 19년간 차곡차곡 저장해 둔 진귀한 아카이브 영상이 가득하다. 이에 제작진은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 곳간의 문을 활짝 열고, 방송을 통해 아낌없이 영상을 대방출 중이다. 

                   

울림 가득, ‘거장’ 7인의 찬란한 라이브 무대  

지난 19년간 《스페이스 공감》에는 약 2,360팀의 뮤지션이 함께했다. 그중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와 같은  ‘거장’들도 있었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울림을 줬던 그들의 음악을 조명한다. 선정한 거장은 총 7인. 이들의 무대와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인터뷰를 2주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3일 (금) 밤 12시, 1955년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밴드 활동을 이어가며 로큰롤 리듬과 한국적 리듬을 결합한 독특한 사운드를 개척하고, ‘신중현과 엽전들’로 1970년대 록의 정점을 찍은 ‘신중현’의 50년 음악 인생을 갈무리한 2006년 공감 라이브 무대부터 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동남아, 미국, 유럽에 진출한 원조 한류 스타이자 싱어 송라이터 ‘윤복희’, 한국 포크 음악의 계보를 연 ‘트윈 폴리오’를 시작으로 가곡, 트로트, 포크, 록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내며 한국 가요계를 한 차원 성장시킨 ‘송창식’의 무대를 담은 <스페이스 곳간 - 거장 1부>가 방송된다. 

이어 10일 (금) 밤 12시에는 1970~80년대 ‘해바라기’와 ‘신촌블루스’로 한국 포크 음악을 이끌고, 대중음악의 자양분으로 블루스가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이정선’, 1976년 활동을 시작, 5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응축시켜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융화시킨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한영애’, ‘한국 포크의 창시자’로도 불리며 삶의 고뇌와 희망뿐 아니라 현대문명의 폭력성과 자본주의적 삶의 황폐함을 비판한 ‘한대수’, 1978년 ‘전국 대학축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솔로 활동 이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1988 서울 올림픽 전야제’,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음악 감독 등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오고 있는 ‘김수철’의 무대가 담긴 <스페이스 곳간 - 거장 2부>가 찾아간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거장’들의 무대를 다시 한번 조명해보는 시간. 2부작 <스페이스 곳간 - 거장> 편은 3일과 10일 밤 12시 E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퀸 박소이기자 사진 EBS <스페이스 곳간 -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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