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2일)도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해서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 낮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포근하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일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면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극심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구 12도, 낮 기온 서울 24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8~18도, 낮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대구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3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후부터는 강원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전 남부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남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