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0:40 (화)
 실시간뉴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 출국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 출국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1.01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농업·농업기술 협력 확대 협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낙농업, 농업기술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팔로 출국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낙농업, 농업기술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팔로 출국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낙농업, 농업기술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팔로 출국했다.

정 장관은 오는 3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에 머무르며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팔은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2%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나, 낮은 농업 생산성으로 인해 많은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며 농가소득 또한 낮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업기술 전수와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네팔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 장관의 첫 네팔 방문으로서, 정 장관은 네팔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의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적합한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네팔에 한국 전문가를 상주 파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네팔은 낙농업 발전과 벼 품종 개량, 인적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반세기 만에 식량과 젖소를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하였듯이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의 경험과 기술을 네팔에 지속 전수하여, 네팔의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