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생태공원 일원서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1월 18일부터 이틀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제14회 겨울철새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겨울 철새맞이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새박사와 함께하는 낙동강하구 철새이야기 △고니석고방향제, 오리피리 만들기 등 체험부스 △생태체험 프로그램 △탐조체험 △특별전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는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7일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겨울 철새들이 안전하게 머무르고 갈 수 있도록 먹이 공급, 서식지 관리 등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친 마음에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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