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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매수 관망세 속 중저가 지역 위주로 급매물 거래
서울 부동산, 매수 관망세 속 중저가 지역 위주로 급매물 거래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1.03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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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 상승폭 확대, 수도권은 2주 연속 0.02% 올라

시중금리 상승과 대출 축소, 경기 불확실성 등이 매수 관망세를 부추기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10월 들어 영등포, 서대문, 노원, 도봉 등지에서 이전 대비 가격을 낮춘 거래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과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원리금상환 부담이 커지자 가격을 조정해 처분에 나선 집주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가을 이사 수요와 전셋값 강세, 높아진 분양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집값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갔다. 재건축이 0.01%, 일반아파트가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신도시는 2기신도시의 가격 변동이 제한되면서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고촌센트럴자이’ 등 전국 5,473가구 분양예정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5,473가구(일반분양 4,95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경기 김포시 고촌읍 ‘고촌센트럴자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힐스테이트금오더퍼스트’,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안동호반’,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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