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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날씨, 월요일까지 비 온 뒤 기온 뚝...영하권도
금주 날씨, 월요일까지 비 온 뒤 기온 뚝...영하권도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1.05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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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열린 제9회 함양군민건강걷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걷고 있다.
4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열린 제9회 함양군민건강걷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걷고 있다.

 

겨울을 재촉하는 이번 비는 월요일인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최고 24도로 비교적 높겠고, 최대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뒤, 화요일은 기온이 최고 5도 가량 떨어지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 낮 12시~오후 3시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7일 오전 0~6시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강원 산지와 경기 북부 내륙, 강원 내륙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영동에 10~60㎜, 강원 영서에 30~80㎜(많은 곳 영서 중·북부 100㎜ 이상), 충남권과 충북 북부에 30~80㎜, 충북 중·남부에 20~60㎜다.

남부 지방에도 최대 80㎜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 서부와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 전북 동부와 광주, 전남 내륙에 20~60㎜가 에상되며, 경북 북부와 경남 서부에 30~80㎜, 부산과 울산, 경남 중·동부에 20~60㎜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 5~40㎜ 비가 예상된다. 제주에는 해안에 20~60㎜, 그밖의 지역에 30~80㎜(많은 곳 100㎜ 이상)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취약시간대인 밤에 강하고 많이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한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 6일 아침최저기온은 15~21도, 낮최고기온은 16~23도로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2~19도)보다 기온이 5~7도 높겠다.

화요일인 7일부터 목요일 9일까지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10~20도로 예상되며,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금요일인 10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에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 때가 있겠다. 기온은 더 떨어져서 아침 기온은 -2~14도, 낮 기온은 8~19도가 예상된다. 기온 낙폭이 꽤 커서 춥게 느껴질 수 있는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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