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투자가, 국내기업, 정부·지자체 등 1500여명이 참여한다. IK 콘퍼런스, 투자유치 박람회·상담회, 투자신고식, 외신간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스타트업 콘퍼런스, 외투기업 취업설명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산업부는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2222년 305억달러, 2023년 3분기 누계 239억달러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IK 콘퍼런스에는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AMAT의 옴카람 나라마수 CTO가 기조연설로 나선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0059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이 나서 한국의 강점을 발표한다.
르노, 유미코아, 램리서치 등은 한국 진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스타트업 △금융·문화·식품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박람회를 연다.
외국인 투자사 170여개사와 국내기업 350여개사가 참여한다.
산업부는 반도체·미래차·청정에너지 분야 5개 외투기업의 투자신고식도 진행한다.
행사에서 산업부는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열고 미국·일본·캐나다 등 40개사와 국내 스타트업 100개사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산업부는 행사장 내 마련된 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개최 후보지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행사 참석자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퀸 김정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