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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확기 쌀값 안정위해 12월부터 산물벼 전량 매입
농식품부, 수확기 쌀값 안정위해 12월부터 산물벼 전량 매입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1.0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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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양곡 40만톤 사료용 판매
충남 청양군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산물벼 전량 12만톤을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쌀 수급 상황은 예상 초과생산량, 이월물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물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재고 부담이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물벼 12만톤 전량을 오는 12월부터 매수한다. 또 정부양곡 40만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판매해 업체들의 재고부담을 완화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수확기 쌀값이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쌀값 안정 방안을 조기에 마련했다"며 "현장 동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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