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11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98회에서는 ∠붓걸이 ∠ 무릎 연적 ∠북한산성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정정아(탤런트), 최준용(탤런트), 김영희(개그우먼)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이상태(고지도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 붓걸이
첫 번째 의뢰품은 알쏭달쏭 호기심을 자극하는 형태의 민속품 한 점이다.
의뢰품의 정체는 붓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붓걸이로 회전까지 가능한데요. 선비가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붓걸이에는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을 상징하는 연꽃 봉우리가 조각되어 있어 더욱 고급스럽다.
특히 아랫단에는 ‘이것’을 상징하는 물고기가 새겨져 있었는데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물론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의뢰품은 <TV쇼 진품명품>에서 알본다.
◆ 무릎 연적
두 번째 의뢰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연적이다.
연적은 벼루에 붓는 물을 담아두는 문방용품인데.
특히 이 연적은 신체의 일부분과 닮아 00연적으로 불린다는데,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
작지만 상서로운 의미의 운학문이 새겨져 있어 높은 추정 감정가가 예상되는 의뢰품은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 북한산성도
마지막 의뢰품은 북한산성을 그린 지도이다.
의뢰품은 수묵화처럼 그려져 마치 한 폭의 풍경을 보는 듯하다.
특히 지도에는 산성 내부 시설물의 위치와 명칭이 정확히 표기되어 있으며 제작 수준이 높아 문화재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감정위원의 평인데.
삼각산이라 불리던 북한산의 옛 명칭에 대한 유래와 북한산성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진품명품>에서 들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