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 간 지구 환경을 주제로
전국 첫 유·초등 지적장애 공립특수학교인 청주 이은학교(교장 유국화)는 11월 한달 간 지구 환경을 주제로 '환경 놀이 가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은학교는 매월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의 생태교육 주제 중심 자율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방법 알기 △천연 재료로 친환경 용품 만들어 사용하기 △놀이를 통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환경지킴이 농사꾼이 돼 친환경 식재료 재배하기 △책 놀이를 통한 환경 독후 활동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전시 교육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 'No Plastic-11일 동안의 메뉴'는 플라스틱을 먹고 폐사한 붉은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준다.
유국화 이은학교 교장은 "환경을 테마로 한 11월 생태교육 주제 중심 자율탐구 교육 활동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교육 활동이 학교를 넘어 각 가정은 물론 마을까지 지구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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