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를 맞아 e커머스 업계가 다채로운 직구 기획전에 나섰다.
인터파크쇼핑은 30일까지 인기 해외 직구 제품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상품별 할인쿠폰을 주고 삼성·롯데카드 결제시 5% 청구할인을 해준다. 이번 주말엔 '직구 특가 왔데이' 행사가 있다. 11일 6종, 12일 9종 상품을 각각 최저가로 제공한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립 밤(58% 할인), 에스티로더 갈색병 7세대 100ml(20% 할인),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휩 폼클렌징(37% 할인) 등 화장품과 일본 닛신 돈베이 우동·라오·컵누들 1박스(48% 할인), 2023 크리스마스 어드밴트 캘린더(1만원 할인) 등을 볼 수 있다.
티몬은 1만원대 가성비 패션 직구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데일리 클로젯'에서 최대할인 프로모션 '몬스터절'의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상품을 사면 3만5000원 이상 결제액에 최대 10% 할인을 적용해준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은 이날까지 로켓직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참여 브랜드 630여개는 캠핑부터 건강식품까지 최근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캠핑(네이처하이크·알록스), 건강식품(오쏘몰·GNC), 전자제품(마샬·JBL), 패션(오즈어그웨어·스케쳐스), 뷰티(이솝·입생로랑)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제품은 주문 뒤 빠르면 3~4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와우 회원은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배송비가 무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11.11 광군제'를 연다. 행사 기간 대형 가구와 가전, 전자제품, 아웃도어 제품 외에 50만여가지 가을겨울 여성 의류 신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상품은 모두 무료배송이다. 또 '마동석이 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8만명에게 총 11억원 상당 경품을 준다. 광군제가 시작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4시59분까지 ID 1개당 럭키박스 1개를 재고 소진 때까지 살 수 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