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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꽃보다 단풍 5부-호숫가 무릉도원에 나 혼자
[한국기행] 꽃보다 단풍 5부-호숫가 무릉도원에 나 혼자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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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1월13일~11월1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꽃보다 단풍’ 5부작이 방송된다.

세월의 원숙함이 곱게 물들어 빛나는 단풍! 그 찬란한 계절이 돌아왔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봄꽃이 겁 없이 피어오르는 청춘이라면,

오색찬란한 단풍 풍경 속 저마다의 방법으로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 그들의 가을빛 닮은 농익은 인생 이야기까지. 꽃보다 아름다운 황홀한 단풍의 시간을 만나본다.

오늘(17일) <한국기행> ‘꽃보다 단풍’ 5부에서는 ‘호숫가 무릉도원에 나 혼자’ 편이 방송된다.

5부. 호숫가 무릉도원에 나 혼자 - 11월 17일 (금) 밤 9시 35분

가을 아침, 물줄기 따라 피어오르는 운해 사이로 유유자적 호숫가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기는 한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 남자의 곁에 딱 붙어 앉아 신선놀음 중인 강아지가 있었으니~ 녀석의 이름은 ‘땡순이’.

오늘도 땡순이는 그의 주인 재홍 씨와 함께 호수 위에서 뱃놀이 즐기며 가을 낭만 만끽 중인데.

반려견 땡순이의 집은 보트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육지 속 섬, 미르 정원. 이 정원은 땡순이의 주인 재홍 씨가 40여 년 전, 우연히 호숫가 풍경에 반해 땅을 조금씩 사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기 시작해서 손수 만든 것!

모과나무부터 자귀나무, 핑크뮬리까지 재홍 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사계절 아름답지만,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는 호숫가 비밀 정원.

특히, 옥천의 제3경이라 불리는 ‘부소담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른바 ‘멍 때리는 언덕’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풍경은 으뜸이라는데.

그렇지만, 재홍 씨의 단짝 ‘땡순이’는 홀로 정원에서 외로움을 즐기는 주인이 심히 걱정스럽다?!

둘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호숫가 무릉도원에 사는 낭만견, 땡순이와 그의 주인 재홍 씨의 행복한 가을 이야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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