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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김치서 이물질 나왔다며 돈 요구" 사업 고충 토로
홍진경, "김치서 이물질 나왔다며 돈 요구" 사업 고충 토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1.1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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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갈무리)

15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부동산에도 검색 안 되는 홍진경 평창동 대저택 과연 얼마일까?! | 아침먹고가2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진경은 "미국에 김치가 진출했다"며 "H 마트에 입점됐다. 미국 전역에 70여개 매장이 있는데 거기 다 들어간다"고 밝혔다.

꽉 채워진 일정표를 공개했다. 그는 "사인회도 한다. 라엘이를 데리고 다니며 일하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 사람들 만나서 어떻게 하는지. 그게 진짜 공부"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사업하며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나한테 메일이 온다. 우리 회사 공장에서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이물이 나왔다더라. 내일까지 돈 얼마를 안 보내면 모든 포털에 풀겠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을 것 같냐. 그럴 때마다 난 단 한 번도 돈을 준 적이 없다. 만약 나왔다고 하면 '내가 매를 맞겠다'고 했다. 연예계, 사업할 때마다 끝을 생각하면서 살았다. 난 연예인이다 보니까 그런 이슈가 나오면 결과 유무와 상관없이 이슈(쟁점)가 됐다는 것만으로 유죄다.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실례인 질문일 수 있지만 누나가 편찮았을 때가 있지 않나.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이어진 거라 봐도 되나"고 물었고, 홍진경은 "총체적이겠지"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2년간 투병했다. 그는 "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일찍 어떻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애가 불쌍했다. 항암을 6번을 받았는데 그때 약 냄새가 지금도 병원 앞에 가면 난다. 10년이 넘었는데도 난다"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난소암 1기 C에서 발견이 됐다. 진짜 운이 좋았다. 발견될 게 아니었는데 의사가 그냥 조직을 떼 보고 싶었다더라. 은인"이라며 "교수님 잘 지내시죠? 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수님, 오랫동안 안 찾아뵀는데 최고다. 의학적인 테크닉이 대단하시다"고 극찬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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