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메이커 노하우 공유…제조 창업 트렌드 제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3 메이커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이커 데이는 △제조 경험과 노하우 공유 △우수 아이템 전시·체험 △제조 창업의 트렌드와 메이커 발전 방향 제시 △전문가 콘퍼런스 등을 진행하는 메이커 축제다.
중기부는 5월부터 전국 메이커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243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중 지역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30개 아이템을 선발하고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3개월 간 지원해 실제 시제품을 만들었다.
선발한 30개 아이템 중 메이커 스타 대상은 '손 전문 재활 진단 시스템'을 구현한 '메리핸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마 아빠 목소리를 학습한 이야기 로봇'의 '스토리룸 팀' 등 10개 팀이 지역 메이커 스타로 뽑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메이커 스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제조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발한 협업과 정보교류가 이뤄져 메이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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