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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보합세 지속...투자는 어디로?
서울 아파트 보합세 지속...투자는 어디로?
  • 신규섭 기자
  • 승인 2023.11.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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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자극 요인多, 가격 상승폭 더 커질 전망

서울 아파트값은 매수 관망세 확산으로 거래가 위축되며 제한적인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송파구 잠실동 및 신천동,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에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 상승을 주도한 반면, 도봉, 성북, 중랑구 등 외곽 중저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는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대조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전세시장은 구축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직전 주와 동일하게 0.02% 상승했다.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을 비롯해 비아파트 전세 기피와 예정된 입주물량 감소 등이 계속해 아파트 전세시장을 자극하면서 전셋값 상승폭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세(0.00%)을 나타냈다. 일반아파트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재건축은 0.0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상승하며 8월 중순(8/11, 0.02%)부터 14주 연속(조사일 기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가격 변동없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운정3제일풍경채’ 등 전국 2,161가구 분양 예정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161가구(일반분양 1,5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안동호반’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모아미래도오션리버’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신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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