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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2부-고흥 대청마을 달콤한 곳간
[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2부-고흥 대청마을 달콤한 곳간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2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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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2부-고흥 대청마을 달콤한 곳간

 

이번주(11월 20일~11월 2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 채우다’ 5부작이 방송된다.

변덕스러운 봄날을 거쳐 태풍의 계절을 견딘 끝에 가을을 만났다. 내 맘처럼 풍성한 수확은 아닐지라도 땀 흘리고 애쓴 시간이었기에 그저 감사할 뿐...

산과 바다, 들녘과 벌판에서 내어주는 선물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계절. 길고 추운 겨울을 풍요롭게 나기 위해 든든히 준비하는 가을 곳간 채우기 그 시간을 함께해 보자.

오늘(21일) 밤 9시 35분 <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2부에서는 ‘달콤한 곳간’ 편이 방송된다.

2부. 달콤한 곳간 – 11월 21일 (화) 밤 9시 35분

가을 황금빛으로 물든 이곳. 대한민국 유자 1번지, 전라남도 고흥의 대청마을이다.

집과 길을 빼고는 전부 유자나무가 심어진 마을의 젊은 농사꾼 복영문, 조아라 부부.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한 지 어느덧, 5년째이다.

처음엔 농사 생각이 없었지만 비어 있는 땅을 보고 공부하듯 시작했던 농사는 남편 영문 씨를 전업 농부로 만들었다.

이 계절 부부의 밭에는 잘 영근 황금빛 유자가 주렁주렁!

향기롭고 달콤한 유자를 이용해 손수 유자청을 담고, 유자 빵과 음료를 만들어 먹으며 맛있는 곳간을 채워가는 부부.

온 마을이 들썩이는 유자 축제장을 찾고 편백숲이 아름다운 길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힐링하는데.

고흥을 온통 유자로 물들이고 싶다는 이들. 부부의 못 말리는 유자 사랑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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