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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3부-부자의 곳간
[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3부-부자의 곳간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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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3부-부자의 곳간

 

이번주(11월 20일~11월 2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 채우다’ 5부작이 방송된다.

변덕스러운 봄날을 거쳐 태풍의 계절을 견딘 끝에 가을을 만났다. 내 맘처럼 풍성한 수확은 아닐지라도 땀 흘리고 애쓴 시간이었기에 그저 감사할 뿐...

산과 바다, 들녘과 벌판에서 내어주는 선물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계절. 길고 추운 겨울을 풍요롭게 나기 위해 든든히 준비하는 가을 곳간 채우기 그 시간을 함께해 보자.

오늘(22일) 밤 9시 35분 <한국기행> ‘가을 채우다’ 3부에서는 ‘부자의 곳간’ 편이 방송된다.

3부. 부자의 곳간 – 11월 22일 (수) 밤 9시 35분

늦가을, 황금빛 들녘이 펼쳐진 전라남도 진도의 한 마을.

이곳에는 훈남으로 소문난 청년들이 있다. 도시살이를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아버지 김영걸 씨와 함께 농사를 짓는 김서용, 김서진 씨 형제.

수확을 앞두고 소매 걷어붙인 삼부자가 향한 곳은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우는 논.

봄에 입식한 징거미새우가 해충을 잡아먹고 어느새 어른 손바닥만큼 자랐다. 추수 전 논에 물을 뺀 후 새우를 잡아 짚불에 구워 먹는데 그 맛이 특별하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우거진 숲의 비닐하우스. 얼핏 열대우림처럼 보이는 이곳은 삼부자의 바나나 농장. 기후 변화로 진도의 특산물이 되어버린 바나나가 주렁주렁 가득하다.

드론으로 씨앗을 뿌리고 농약을 치는 등 삼부자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데.

아버지 영걸 씨와 그의 든든한 지원군, 두 아들과 함께 가을 곳간, 채워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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