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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장품, 日 수입 화장품 비중 '1위' ... 식약처, 수출 지원 위해 포럼 개최 
K-화장품, 日 수입 화장품 비중 '1위' ... 식약처, 수출 지원 위해 포럼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2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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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1위를 지킨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관련 포럼을 20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1위를 지킨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관련 포럼을 20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1위를 지킨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

20일 식약처가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입화장품 비중은 지난해 23.4%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5.6%를 기록해 2위인 프랑스(22.6%)와의 격차를 벌렸다.

식약처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2023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열어 일본 규제당국의 일본 화장품 제도를 소개하고 일본 유통전문가의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동향, 시장진출 성공사례·전략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주간 국내 13개사의 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연 '일본 도쿄 화장품 팝업 부스 운영사업'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포럼에서는 국내 기업과 일본 유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화장품 판매점을 방문해 한국의 화장품 판매동향과 일본 소비자 선호도 등을 확인해 유통채널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또 오유경 식약처장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국산 화장품의 일본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LG생활건강의 사이타마 공장도 방문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일본의 후생노동성,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PMDA)와 국장급 협력 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정책을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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