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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 오후부터 찬바람 기온 뚝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 오후부터 찬바람 기온 뚝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1.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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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까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4일부터는 전국이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또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최저기온은 6~15도, 낮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8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추워져 다음날(24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이 전날인 23일(최저기온 6~15도)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린다. 

아침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제주도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2km/h(20m/s)(산지 90km/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산지와 해안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새벽부터 동해먼바다, 오후부터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밤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모레 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한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23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9시)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동해안도 차차 대기가 건조하겠다. 이들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시 산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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