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26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00회에서는 △여산 지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지승 오리&요강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김현철(개그맨), 김혜선(개그우먼), 현진우(가수)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화약통
첫 번째 의뢰품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민속품이다.
바로 흑색 화약을 보관하던 화약통인데.
뚜껑이 도량형으로 제작되어 화약을 계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화약통을 거북과 자라 모양으로 만들어 어떤 의미를 더했는데.
대체 이런 모양으로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섬세한 음각 문양에 독특한 목재를 사용해 더욱 가치가 높다는 조선시대 화약통!
감정가는 얼마를 기록했을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본다.
◆ SP 음반 4점
두 번째 의뢰품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SP 음반 4점이다.
의뢰품은 <꿈속의 사랑>, <명동 블루스> 등을 포함한 1950년대에 발표된 음반들이다.
특히 <꿈속의 사랑>은 우리나라 1세대 대표 가수 현인의 대표곡 중 하나로 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세대 불문 사랑받는 곡이니다.
또한 시작부터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만든 심연옥의 <시골 버스 여차장>에는 흥미로운 사연이 얽혀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당시 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1950년대 SP 노래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직접 들어본다.
◆ 청자 음각 연당초문 주전자
마지막 의뢰품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고려 미술품의 진수, 고려청자이다.
의뢰품에는 꽃문양이 음각 기법으로 섬세하게 새겨져 있어 보고만 있어도 기품이 느껴진다.
빛깔과 보관 상태 그리고 문양의 기법까지 전체적으로 제작 수준이 높다는 것이 감정위원이 평인데.
높은 감정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발견한 표면의 잔금! 이것은 과연 가치에 어떤 결과를 미쳤을까?
은은한 비취색의 빛깔은 물론 12세기 고려청자 주전자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의뢰품의 놀라운 추정 감정가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