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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아침 최저 -6도 한파주의, 충청·호남·강원에는 비나 눈
[날씨]아침 최저 -6도 한파주의, 충청·호남·강원에는 비나 눈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1.2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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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아침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동해안 한파 특보 발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전국이 매우 춥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6~6도,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21시 발효)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또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중부내륙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산행 등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 유의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 출근길 경북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거나 쌓인 눈으로 인해 빙판길(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부터 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바닷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도 차차 대기가 건조하겠다.


Queen 정선우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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