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이 25일 오전 6시 -8.1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어 청양은 -6.8도를 나타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밤 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25일 대전·충남 전역이 영하권에 들며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이 됐다.
오전 6시 기준 금산과 천안이 -6.7도, 공주가 -6.3도, 대전이 -5.7도의 최저기온을 나타냈고, 태안이 -1.6도로 충남 1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낮 기온은 5도 내외(대전 6도, 홍성 4도)로 전날(24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6일까지 평년(최저기온 -2~3도, 최고기온 9~11도)보다 기온이 낮아 춥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과 농작물 보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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