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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3부-무작정, 밀양
[한국기행]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3부-무작정, 밀양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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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3부-무작정, 밀양
[한국기행]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3부-무작정, 밀양

 

이번주(11월27일~12월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5부작이 방송된다.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는 날. 삶의 짐들 몽땅 배낭에 담아 무작정 길을 나서고 싶어지는 날들이 있다.

사는 동안 우리는 모두가 여행자!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산골 오지의 암자에서 그리고 머나먼 섬으로... 배낭에 하룻밤의 설렘을 담아 인생을 만나고 나를 만나, 길 위의 유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만의 인생 여행지 찾아 배낭 하나 둘러메고, 무작정 길을 떠나본다.

오늘(29일) <한국기행>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3부에서는 ‘무작정, 밀양’ 편이 방송된다.

3부. 무작정, 밀양 - 11월 29일 (수) 밤 9시 35분

경남 밀양시, 운명처럼 만난 밀양의 시골집 ‘무작정’에서 2년 정도 머물렀었다는 변종모 작가.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추억과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밀양의 무릉리 마을을 찾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름 지은 시골집의 이름은 ‘무작정’

집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도시 속 근심, 걱정이 들어올 틈이 없단다.

집 밖을 나와 언덕을 오르면 친구처럼 지냈던 92세 할머니와 가족 같았던 이웃집 누나의 부부가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함께라 행복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는다.

다음날, 천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종모 씨. 광활한 사자평 억새 군락지를 걸으며 그는 밀양의 깊은 가을과 자연을 온전히 느끼기로 한다.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가을을 흠뻑 느낀 후, 변종모 작가의 단골집, 산중의 쉼터를 찾아 뜨끈한 라면과 어묵도 맛보면 이만한 호사가 없다는데.

마음이 허기질 땐 무작정 찾는다는 밀양에서 변종모 작가와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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