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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선정 ... "미래기술 선도하며 모빌리티 새 역사 서술"
정의선 회장,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선정 ... "미래기술 선도하며 모빌리티 새 역사 서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2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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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유명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하고, 그 중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한다. 2018년 메리 바라 GM(제너럴모터스) 회장, 2020년 빌 포드 포드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현대차그룹을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체인저로 변모시키고 있는 정 회장의 파괴적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오토모티브는 "정 회장은 첨단 로봇와 AI,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며 "정 회장의 구상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선정 소감을 통해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즐거운 상상은 현대차그룹 구성원들을 혁신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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