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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권하는 '노로 바이러스' 예방 수칙
식약처가 권하는 '노로 바이러스' 예방 수칙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1.2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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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 등 예방 수칙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다. 최근 5년간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245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2%인 102건은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집중됐다.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 섭취, 환자의 구토물 및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어 세척, 소독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히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칼과 도마는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소독해 씻어야 한다.

구토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 조리를 하지 말고 화장실과 문 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낮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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