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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찬바람에 아침 최저 영하 7도 '전국 꽁꽁', 중서부엔 비 또는 눈
[날씨]찬바람에 아침 최저 영하 7도 '전국 꽁꽁', 중서부엔 비 또는 눈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1.2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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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은 추위가 더 심해지겠다는 예보다. 아침 최저 영하 7도, 바람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이르겠다고 하니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 아침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춥겠다. 기온은 최저 -7도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7~14도) 이맘때보다 기온이 2~7도 낮아 춥겠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의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강릉 1도 △춘천 -5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강릉 7도 △춘천 4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아침 기온이 전날(28일, -3~8도)보다 1~5도 더 낮겠다"면서 "특히,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이 되겠고, 낮 기온도 중부내륙 중심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o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산행 등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 유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을 밑돌면서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06~09시)부터 밤(18~24시) 사이 인천, 경기남서부, 경기북부서해안과 충청권, 전북에, 밤(18~24시)에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 전남서해안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03~06시)에 서해안, 아침(06~09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 오후(12~18시)에 강원영서남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당분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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