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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과 비만대사수술
[명의]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과 비만대사수술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2.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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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비만 치료를 받아야 할까?
[명의]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과 비만대사수술

 

이번주 EBS 명의에서는 <만병의 근원, 비만으로부터의 탈출> 편이 방송된다.

영양 과잉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비만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현대인들은 식단 조절과 운동 등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을 쏟는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다이어트는 쉽지 않다. 오히려 요요현상으로 더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건 정말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몸무게가 일정 기준을 넘은 경우,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살을 빼기 어렵다. 어떤 경우, 다이어트가 불가능할까?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어떻게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래전부터 WHO에서 질병으로 지정한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EBS 명의 <만병의 근원, 비만으로부터의 탈출> 편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만병의 근원, 비만으로부터의 탈출> 편은 오늘 12월 1일 (금) 밤 9시 55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누가 비만 치료를 받아야 하나?

출산과 임신을 반복하며 꾸준히 몸무게가 늘었다는 40대 여성. 

작년에는 몸무게가 108kg에 육박해 지독하게 마음먹고 1년 동안 10kg을 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특별히 아픈 것도,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10kg 감량 후 진척이 없는 다이어트에 지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감량을 했다지만 내장지방은 정상 내장지방 수치의 두 배 이상이다.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 경계에 서 있다. 의사는 적극적인 비만치료를 권했다.

비만은 어떤 질환을 불러오고 왜 치료가 필요할까? 그리고 어떤 사람이 비만 치료를 받아야 할까?

미래의 나를 살리기 위한 선택, 위소매절제술

어렸을 때는 오히려 마른 편이었다는 한 20대 남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한 번 늘어나기 시작한 몸무게는 무섭게 불어나서 어느새 157kg이 되어버렸다. 3년 전 마음먹고 3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몸무게는 더 늘어났다.

‘건강은 운’이라고 믿었다는 남자, 하지만 비만으로 건강을 잃고 난 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비만대사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가 받는 수술은 위저부를 절제하는 위소매절제술. 위의 75%를 잘라 음식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체중을 줄여 비만을 치료하는 비만대사수술은 가장 효과적인 비만 치료법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비만대사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수술 후에 다시 위가 늘어나지는 않을까?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위소매절제술 이후 1년, 무엇이 달라졌나?

20대에 이미 당뇨 고혈압, 지방간, 부정맥, 수면 무호흡증까지 앓았다는 한 남성.

젊은 나이에 이 많은 질환을 겪게 된 건, 비만 때문이었다. 병을 고치겠다는 마음으로 1년 전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남성. 수술 후 1년 사이 60kg이 줄어들었고, 살이 빠진 건 물론 앓고 있던 질환들 대부분 사라졌다.

한 40대 여성은 유독 웃음이 많아졌다. 20대부터 이어져 온 다이어트는 끝이 보이지 않았고 몸무게는 늘어나기만 했다.

지방흡입과 각종 다이어트 약, 다이어트 기계도 사용해 봤다는 그녀는 마지막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았고, 처음으로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제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 행복하다는 그녀는 수술 이후 몸과 마음이 모두 달라졌다.

비만대사수술 후, 몸무게는 얼마나 줄어들까? 그리고 질병은 어떻게 치료될까?

EBS <명의>에서는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말하는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박소이기자 사진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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