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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0.01% 하락 ... 전세는 0.08%↑, 상승폭 줄어
전국 아파트값 0.01% 하락 ... 전세는 0.08%↑, 상승폭 줄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30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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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지난 6월 3주 하락 이후 23주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도 27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셋값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4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0%)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수도권도 지난주(0.01%) 상승에서 –0.01%로 하락전환했다. 서울은 지난주 0.03% 상승에서 0.00% 보합으로 전환했다. 인천은 0.07% 내리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경기는 0.00%를 보이며 지난주(0.02%) 상승에서 보합전환했다.

지방은 0.02% 내리며 지난주(0.00%) 보합에서 하락전환했다.

서울은 0.00%를 보이면서 지난주(0.03%)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이는 지난 5월 4주부터 시작된 27주 연속 상승을 마감한 것이다. 강북 14개구는 0.00%, 강남 11개구는 0.00%로 각각 상승을 마감하고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매물이 누적되며 매도희망가가 하락 조정되는 등 서울 전체가 보합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용산구(0.05%)가 이촌동 주요 관심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3%)는 답십리·전농·장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노원구(-0.04%)는 상계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3%) 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영등포구(0.04%)가 양평·당산동 위주로, 양천구(0.03%)는 목·신정동 혼조세 속 상승했지만 강남구(-0.04%)는 역삼·개포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3%)는 봉천동 위주로, 동작구(-0.02%)는 상도·대방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운 인천은 미추홀구(-0.19%), 부평구(-0.14%), 동구(-0.09%), 계양구(-0.06%), 연수구(-0.05%)가 하락했다.

전세도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로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16%→0.14%)은 상승폭을 줄였고, 지방(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16% 올라 28주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주(0.17%)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북 14개구는 0.15%, 강남 11개구는 0.18% 올랐다.

부동산원은 "고가매물의 경우 계약성사를 위해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학군지 및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와 매물가격 상승이 유지 중이며 매매 관망세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 전환 등 혼조세 속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0.00%를 보이며 지난주(0.03%)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경기는 0.15% 오르며 지난주(0.1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21%), 세종(0.21%) 등이 올랐고, 대구(-0.05%)는 내렸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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