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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하락’
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하락’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2.0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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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수도권 전역에서 상승, 매매시장과 차별화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하락 전환했다.

단기 급등한 가격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 정책금융 축소,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자 호가를 낮춘 집주인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판단된다.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파트값은 급락하기보다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7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금리 불확실성이 크게 낮아졌고, 재건축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의 숨통도 트였다. 반면 고물가, 가계대출 증가, 실물경기 침체는 전반적인 주택 구매력을 낮추는 요인입니다. 주택 시장의 상하방 요인이 맞서는 가운데 지역 및 단지별 가격 차별화가 예상된다.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6월말(-0.02%) 이후 5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매수문의가 줄면서 재건축이 0.04%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1%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가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세를 유지했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전역이 상승했다. 서울이 0.02%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2%씩 올랐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등 전국 9,879가구 분양 예정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9,879가구(일반분양 9,4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대광로제비앙센트럴’ 2곳이 오픈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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