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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유럽환상곡, 독일·슬로바키아 1부-낭만의 길, 로맨틱 가도
[세계테마기행] 유럽환상곡, 독일·슬로바키아 1부-낭만의 길, 로맨틱 가도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2.0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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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023년 12월 4일 ~ 7일) ‘세계테마기행‘은 ’유럽환상곡, 독일·슬로바키아‘ 4부작이 방송된다.

성악가 고희전이 부르는 유럽환상곡, 낭만 가득한 독일·슬로바키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유럽’이 있는 곳. 오랜 문화유산이 빛나는 중세도시부터 정다운 사람들이 있는 산골 농장까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느긋하게 걸어가 본다

동화 속 그림 같은 로맨틱가도. 풍요로운 마인강을 따라 프랑크푸르트. 낯설지만 매력적인 슬로바키아. 바이에른의 영광이 가득한 뮌헨.

낭만적인 노래와 떠나는 여행, 모든 순간이 완벽한 독일·슬로바키아로 떠나자!

‘세계테마기행‘ ’유럽환상곡, 독일·슬로바키아‘ 1부 ’낭만의 길, 로맨틱 가도‘ 편은 EBS1TV에서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제1부. 낭만의 길, 로맨틱 가도 – 12월 4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과거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잇던 교역로, 로맨틱 가도(Romantische Strasse).

뷔르츠부르크부터 퓌센까지, 이름 그대로 낭만의 길, 로맨틱 가도를 따라 독일 여행을 시작한다. 먼저 로맨틱 가도의 시작점인 뷔르츠부르크(Würzburg)의 500년 넘는 알테마인교(Alte Mainbrücke) 에서 흐르는 마인강(Main)을 바라보며 프랑켄와인(Frankenwein)을 마신다.

도심을 벗어나 해바라기가 만개한 초원에서 만난 돼지 방목지. 이곳에서는 유럽 전통 품종의 돼지들이 드넓은 초원에 방목되어 길러진다. 농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육점으로 자리를 옮겨 건강한 돼지로 만든 소시지, 레버부어스트(Leberwurst)도 맛본다.

로맨틱 가도의 하이라이트는 로텐부르크(Rothenburg). 잘 보존된 중세도시가 마치 동화 속 그림을 보는 듯하다. 호두까기인형이 반겨주는 크리스마스용품 가게에는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로 가득하다. 우리말로 ‘눈송이과자’라는 뜻을 가진 슈니발렌 가게에 방문, 익숙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중세 범죄자들의 범죄 도구, 형벌, 고문 도구 등을 전시한 중세범죄박물관(Mittelalterliches Kriminalmuseum). 전시품만 5만 점 이상! 박물관의 어마어마한 전시 규모는 중세 유럽의 잔혹한 형벌을 낱낱이 보여준다. 1100년 된 지옥 식당에 들러 돼지 어깻살로 만든 쇼이펠레(Schäufele)도 맛본다.

로맨틱 가도의 마지막, 알프스산맥이 있는 퓌센(Füssen)으로 향한다. 그림 같은 알프제(Alpsee)를 산책하며 맛보는 가을의 정취. 하이라이트는 퓌센의 꽃, 과거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지은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ss Neuschwanstein)이다. 마차를 타고 올라 협곡을 연결하는 마리엔 다리(Marienbrücke)에서 디즈니성으로 유명한 바로 그 풍경!에 감탄하고 과거 바이에른 왕국의 별장이 있었던 테겔베르크(Tegelberg)에 올라 로맨틱 가도에서의 추억을 되짚어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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