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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김희철·비연예인 여성 룸 데이트 '목격'" 폭로
송가인, "김희철·비연예인 여성 룸 데이트 '목격'" 폭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0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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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특별 손님으로 김희철의 절친인 가수 송가인이 방문했다.

이날 김종국은 김희철에게 "송가인과 오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고백을 받는다면 사귈 마음이 있냐”고 질문했다. 김희철은 "너무 땡큐다. 완전 사귄다. 제가 제2의 도경완 한 번 돼보겠다. 도경완 주니어 돼보겠다"며 거짓말 테스트기에 손을 넣었고, 테스트 결과 김희철의 답은 진실로 나왔다.

결과에 만족한 김희철은 "도경완 당첨이다. 가자 가인아. 진도로 가자"고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까지 질렀지만, 송가인은 자신의 이상형인 김종국을 옆에 두고 "이건 기계 오작동이다. 남자 다리가 별로다. 내 이상형은 아니다. 미안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희철은 계속해서 "원래 이상형이랑 만나지 않는다"라고 욕심을 보이며 "김서방 왔습니다"라고 넙죽 절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송가인은 갑자기 카메라를 바라보며 김희철의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 제가 한 번 오빠가 여자를 만나는 걸 봤거든요"라고 폭로를 시작했다.

송가인은 "식당에 갔는데 룸이었다. 가게 사장님이 오빠가 있다고 하더라. 반가운 마음에 똑똑하고 문을 열었는데 여자 분과 단둘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여자 분이 아무 관계가 아니면 인사를 할 텐데 고개를 안 돌리고 나를 보지를 않더라. 연예인은 아니었다. 들킨 것처럼 인사도 안 하더라. '오빠가 여자를 만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송가인의 폭로에 당황한 김희철은 "그래서 내가 너희 테이블 계산까지 해주지 않았냐. 이걸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냐. 입 막으려고 계산해줬다. 그런데 이러기 있냐"라며 당황했고, 송가인은 "고마웠다. 하지만 그 순간 '저 오빠가 소문대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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