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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비 200억 쾌척 ... 부영그룹 기부 금액 1조원 넘어
이중근 회장,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비 200억 쾌척 ... 부영그룹 기부 금액 1조원 넘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04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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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 4개동을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해주기로 했다.

이 회장은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대전캠퍼스 나눔관,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 소정사, 파정사다. 나눔관은 1989년 준공해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됐고, 1993년 중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 보수해 사용 중이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과 1975년에 준공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KAIST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붙이기로 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 외에도 그동안 부영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 이 회장은 올해 6월 전남 순천 고향 사람들에게 수백억원을 나눠준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모교인 동산초등학교 동창생 10명에게도 1억원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부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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