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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절기상 대설, 아침 최저 영하 6도 '쌀쌀', 오후엔 영상 14도 '포근'
[날씨]절기상 대설, 아침 최저 영하 6도 '쌀쌀', 오후엔 영상 14도 '포근'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2.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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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大雪)인 오늘(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해진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7일에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특히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산지와 강원중남부동해안, 경상권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에는 새벽에 '나쁨’수준까지 치솟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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