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서준이 출연 장면에 공개됐다.

이날 MC 유재석은 박서준에게 "박서준이 본명이 아니냐"고 묻자 박서준은 "제 본명이 원래는 박용규"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약간 박영규 형님이 생각난다"고 했다. 박서준은 "저만 보면 다 '장인어른'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박영규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오지명에게 '장인어른 왜 그러세요 진짜'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박서준은 자신의 예명에 대해 작명소에 갔던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박서준은 첫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와 관련된 이야기도 공개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할리우드 분위기가 우리와는 많이 다르냐", "(영화 내용을)주변에도 알리면 안되냐" 등 궁금증을 쏟아냈다.

박서준은 또 "'더 마블스' 촬영 당시 옆 세트장에 봉준호 감독이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을 했다"며 "이후 봉준호 감독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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