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약 19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해 부산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민승배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경영 행보다. 차별화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만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분석된다.
BGF리테일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부산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1894억원 시설 투자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신규 물류센터는 인근 편의점 물류를 담당한다. BGF리테일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물류 CAPA 확보 및 운영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부산 신규 물류센터 '통합화·대형화·자동화' 등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BGF리테일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민 신임 대표는 CU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CVS 그룹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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