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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독일에 가을이 오면...
[걸어서 세계 속으로] 독일에 가을이 오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0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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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독일에 가을이 오면... 

오늘(9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818회에서는 ‘독일에 가을이 오면... ’ 편이 방송된다.

가을에 젖은 독일은 어떤 모습일까?

독일 서부의 아름다운 도시 쾰른에서 만난 흥겨운 카니발부터 고요한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검은숲 슈바르츠발트,

처음 공개되는 루트비히 2세의 궁전 에탈 린더호프 궁전과 첫눈이 쌓인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산까지!

반짝이는 카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겨울을 엿보고 오색빛깔 가을이 내려앉은 독일의 구석구석을 만끽해 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독일에 가을이 오면... 

“쾰레 알라프!(Kölle Alaaf!)”

11월 11일 11시 11분, 쾰른 대성당 앞에선 기나긴 축제의 서막을 여는 마법과 같은 구호가 울려 퍼진다.

3개월 동안 지속되는 독일 최대의 가을 축제, 쾰른 카니발의 흥겨운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헨젤과 그레텔 남매가 길을 잃었던 숲, 슈바르츠발트.

길게 뻗은 침엽수들이 울창한 이 숲은 낮도 저녁같이 깜깜해 검은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검은숲 나무를 이용해 햄을 훈연하는 40년 경력의 정육 마이스터(장인)을 만나 슈바르츠발트 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독일에 가을이 오면... 

뻐꾸기시계의 본고장, 트리베르크.

검은숲을 가로지르는 물줄기, 트리베르크 폭포가 선사하는 신비로운 풍경을 만끽한다.

뻐꾸기시계 장인 게르하르트 씨를 만나 다듬기부터 조각까지, 세밀한 제작 과정을 엿보고 친숙하지만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다.

처음 공개되는 아름다운 성, 린더호프 궁전!

독일 남부 도시 에탈에 위치한 이 궁전엔 19세기 바이에른 왕국의 국왕 루트비히 2세의 손길이 묻어있다.

그가 직접 건설하고 머물렀던 호화로운 궁전의 내부를 살펴보고 화려함 뒤에 남겨진 쓸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독일에 가을이 오면...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산!

알프스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추크슈피체산은 해발 2,962m에 위치해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첫눈을 맞으며 독일의 새하얀 겨울을 미리 맛본다.

동화 같은 풍경이 끝없이 펼쳐진 도시,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도시엔 어떤 특별한 역사가 있을까?

1년 365일이 크리스마스인 크리스마스 박물관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카셀 오랑제리 크리스마스 마켓이 선사하는 따스한 연말을 미리 만나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820회 ‘독일에 가을이 오면...’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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