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사위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오리온은 담 회장이 사위 이원우 씨에게 오리온 주식 1만4000주를 증여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로써 담 회장의 오리온 소유 주식은 19만7670주에서 18만3670주로 줄었다.
이씨는 담 회장의 장녀 담경선 오리온 재단 이사 남편이다. 담 회장이 사위에게 주식을 증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씨는 오리온에 재직하지 않고 있다"며 "가족 간의 단순 증여"라고 설명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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