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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0일 무역적자 14억달러 ... 수출 158억 달러, 수입 172억 달러
12월 1~10일 무역적자 14억달러 ... 수출 158억 달러, 수입 172억 달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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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증가(11월 기준)한 수출이 12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이 15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승용차(13.2%), 선박(141.3%), 무선통신기(18.0%)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4.0%), 석유제품(-4.5%)은 감소했다.  
   
미국(23.7%), 홍콩(48.7%), 대만(13.0%)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6.7%), 베트남(-0.9%)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기계류(1.2%), 승용차(3.6%)는 증가한 가운데 원유(-19.4%), 반도체(-14.8%), 가스(-31.7%)는 감소했다.

호주(40.4%), 사우디아라비아(14.3%)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10.3%), 미국(-26.9%), 유럽연합(-15.4%)은 줄었다.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8% 증가한 55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증가율 7.8%는 2022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올해 최대 수출 플러스 기록 달성은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2개 품목 수출의 증가에 힘입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2.9% 증가한 95억달러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입은 52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6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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