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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올해 해외여행객 621% 증가…인기 여행지 '규슈·다낭'
하나투어, 올해 해외여행객 621% 증가…인기 여행지 '규슈·다낭'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2.1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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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동남아가 절반, 이어 일본, 유럽, 중국 순
2023년 해외여행 송출객 결산.
2023년 해외여행 송출객 결산.

 

하나투어는 올해 해외여행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62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한 해(11월 30일 기준) 하나투어 해외여행 송출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1% 증가한 약 12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가 절반인 50%를 차지했고 일본(28%), 유럽(9%), 중국(6%) 순이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중국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 예약은 전년 대비 1870%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해외 패키지 판매 기준으로 2023년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역은 '일본 규슈'와 '베트남 다낭'이었고 그중에서도 하나팩 2.0 최다 인원 예약 지역은 다낭, 삿포로, 오사카가 꼽혔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고객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하나투어의 테마여행 역시 성장세다.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운영한 상품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UFC 직관 여행과 몽골 사진 출사 여행 등은 상품 출시 6시간 만에 예약을 마감했다. 2024년에 출발하는 미국 NBA 직관 여행은 3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세와 함께 하나투어는 하이엔드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에서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였다. 장거리 중 '베르사유 궁전 호텔 숙박이 포함된 서유럽'(1인 3180만원), 단거리 중 '싱가포르'(1인 1900만원) 상품이 최고 판매가를 기록했다. 
하나투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하나LIVE' 방송 횟수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올해 누적 조회수는 전년과 비교해 220% 증가한 340만 회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180% 증가한 59억원을 돌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30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며 "2024년에도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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