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럼피스킨 3번째 발생지 고창군 상하면 방역대를 12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방역대 해제 검사 완료에 따라 방역대 내 37호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은 해제된다.
이번에 이동제한이 해제된 방역대 내 농가는 생축(소)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 그간 실시돼 온 생축(소) 이동 시 시·군 가축방역관의 출하 승인 임상검사도 해제돼 언제나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준 축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아직 남아 있는 방역대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전염병이 언제라도 내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소독, 청결 관리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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