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강 서원말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프로그램 참여 마을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열었다.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마을은 '금강을 품고 친환경 농업 환경을 지키는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프로그램으로, 우수성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업 참여 주민 33명 대부분이 친환경 인증 농가로 전환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년 2곳(2.8ha)이던 친환경 인증 농가는 올해 15농가(8.3ha)로 7.5배 증가했다.
김춘배 서원말 마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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