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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에 강한 비, 강원 산간에는 폭설
[날씨]전국에 강한 비, 강원 산간에는 폭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2.1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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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이다. 오늘(14일)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강원 영동 북부에 최대 120mm의 큰 비가 예상되니 조심해야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4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강원도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오전에 전라·경남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기온이 1~3도 올라가겠다. 다만 전국에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인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2~10도)보다 높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오늘 오전 6시~낮 12시 전라권과 경남,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낮 12시~오후 6시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함께 내릴 수 있다. 14일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16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일요일인 17일에는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4일)과 내일(15일) 사이 내리는 비는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 강수량이 많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낙엽,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하여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
-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급류에 각별히 유의
-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및 낙석 유의
-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유의
-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날씨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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