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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사에 일회용품 반입 NO...'넷 제로' 참여
서울교육청사에 일회용품 반입 NO...'넷 제로' 참여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2.19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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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시행...2월은 교육지원청·직속기관, 3월은 학교 확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4월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앎-삶-함을 잇는 K-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4월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앎-삶-함을 잇는 K-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824명 모든 직원이 '넷 제로'(탄소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선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넷 제로' 선언문에는 △다회용품 사용, 종이 없는 회의 등 탄소배출 줄이는 행동 실천 △일상 속 실천 권유하기 △정책 수립과 일하는 방식에 생태적 전환 고려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내년 1월 1일부터 △교육청 내 일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일회용품, 플라스틱 용기 음료, 의례적 기념품, 종이 인쇄물 없는 행사를 실천하기로 했다. 1월에는 본청, 2월에는 11개 교육지원청과 29개 직속기관, 3월에는 초·중·고교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조직문화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비상시대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개인의 생각과 행동 양식, 조직 문화와 행정 시스템까지 총체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서울시교육청 모든 기관과 부서가 솔선수범해 생태적 전환·탄소중립 실행 방안을 추진해나가자"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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