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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비스업, 사업체·종사자·매출 '트리플 증가' … 예술·스포츠·여가업 매출 33.7%↑
작년 서비스업, 사업체·종사자·매출 '트리플 증가' … 예술·스포츠·여가업 매출 33.7%↑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1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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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 매출액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2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407만3000개로 전년 대비 7000개(0.2%) 증가했다.

업종별로 도매·소매업이 151만9000개(37.3%)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85만9000개, 21.1%), 수리·개인서비스업(37만1000개, 9.1%)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정보통신업(6.3%), 수도·하수·폐기업(3.5%) 등은 증가했고, 사업 시설·지원업(-3.0%), 도매·소매업(-1.1%) 등은 줄었다.

지난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40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도매·소매업이 357만5000명(25.5%), 보건·사회복지업 245만6000명(17.5%), 숙박·음식점업 221만5000명(15.8%)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예술·스포츠·여가업(5.3%), 정보통신업(5.1%) 등은 종사자 수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반면 도매·소매업(-2.5%), 부동산업(-1.7%)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업종별로 도매·소매업 1728조원(56.6%), 전문·과학·기술업 217조원(7.1%), 부동산업 211조원(6.9%) 등이었다.

예술·스포츠·여가업(33.7%), 숙박·음식점업(20.2%), 전문·과학·기술업(14.6%) 등은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었고, 부동산업(-7.3%)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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