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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가격 0.05% 하락 ... 전세가는 상승세 지속
전국 아파트가격 0.05% 하락 ... 전세가는 상승세 지속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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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지난 11월27일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도 3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3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하락하며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을 소폭 키웠다.

수도권도 4주 연속 하락을 보이면서 0.06% 하락했다. 인천은 0.08% 내리며 지난주(-0.06%)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경기는 0.06% 하락하며 지난주(-0.06%)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지방도 0.04% 내리며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을 늘렸다.

서울은 -0.04%를 보이면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을 소폭 키웠다. 강북 14개구는 -0.04%, 강남 11개구는 –0.04%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주택시장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지만 거래는 한산한 상황 속에서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매물가격이 하향조정 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09%)가 상계·월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상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4%)는 창·방학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 는 남가좌·홍제·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구로구(-0.08%)가 구로·신도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7%)는 상도·사당·신대방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6%)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서구(-0.05%)는 가양·방화·화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운 인천(-0.08%)은 미추홀구(-0.23%), 부평구(-0.08%), 계양구(-0.07%), 연수구(-0.05%)가 하락했다.

전세도 2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5%로 지난주(0.05%)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10%→0.09%)은 상승폭을 줄였고, 지방(0.01%→0.00%)은 보합전환했다.

서울은 0.11% 올라 지난주(0.11%)와 동일한 상승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10%, 강남 11개구는 0.11% 올랐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 하락에 따라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일부 전환되며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중이지만 금융비용 부담으로 인해 일부 단지는 하락거래 발생하는 등 단지별로 차등을 보이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0.01%를 보이며 지난주(-0.02%)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경기는 0.11% 오르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구(-0.06%), 부산(-0.05%) 등이 내렸고, 세종은 지난주(-0.10%) 하락에서 0.15%로 상승전환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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