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에는 '썸 타고 싶은 섬 베스트3'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혜진은 '썸의 기준'에 대해 "친구 사이에서는 안 하는 것, 연인 사이에서 할 수 있을 법한 것들을 넌지시 물어보는 사이"라고 말했이어 남편 엄태웅과의 썸을 확신한 순간에 대해 "데이트 몇 번 하고 나서 7번째쯤 내 손을 잡더라. 그전까지는 데이트인지, 친한 오빠라서 만나는 건지 애매했다. 산책하다가 손을 잡아서 '남녀 관계의 만남이구나' 생각했다. 그 이후로 연인 관계가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잡고 키스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몇 달도 아니다. 손잡은 건 이미 서로 뿅 갔을 때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마지막 키스를 묻자, 윤혜진은 "왜 프로그램마다 이런 걸 물어보냐. 오늘도 물어볼 것 같아서 아까도 뽀뽀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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